OSEN=김수형 기자] 약 3개월 전, ‘홍천 신입’으로 등장해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티키타카를 펼쳤던 허경환. 그때만 해도 ‘임시 합류’에 가까웠지만, 결국 진짜 가족이 됐다. 허경환이 '놀면 뭐하니'의 고정멤버가 됐단 소식이다.
3일인 오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포털 사이트 출연진 정보에 기존 멤버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에 이어 허경환을 정식 등록했다. 이름이 올라갔다는 건, 이제 ‘게스트’가 아닌 ‘고정’이라는 의미다. 이에 축하도 쏟아지는 상황.
앞서 제작진은 프로그램 로고와 유튜브 채널 아트워크에 새로운 상징 캐릭터를 추가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산양, 햄스터, 여우에 이어 카피바라까지 등장하며 허경환의 합류를 사실상 암시했던 상황.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고정 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OSEN DB.
허경환은 ‘인사모’ 특집을 시작으로 존재감을 빠르게 각인시켰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상황을 읽는 순발력, 그리고 때로는 ‘허위무사’로 변신하는 과몰입 리액션까지. 이이경 하차 이후 비어 있던 자리를 자연스럽게 메우며 프로그램에 안정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리 둘 낍니까!”라며 고정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내던 모습은 웃음과 진심을 동시에 남겼다.
그렇게 3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시험대에 올랐던 허경환은 결국 정식 멤버로 자리 잡았다. 시청자들의 응원이 현실이 된 셈이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놀뭐’ 멤버로 활약하게 된 허경환. 홍천에서 시작된 신입의 서사가 진짜 합류로 완성됐다. 축하와 기대가 동시에 쏟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