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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대화 원하지만 너무 늦었다…방공망·지도부 이미 사라져”

중앙일보

2026.03.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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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대화를 원하고 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의 방공망과 공군, 해군, 그리고 지도부는 이미 사라졌다”고 적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측의 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앞서 이란의 보복 공습이 시작된 지난 1일에도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해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참모장,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트럼프 독트린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WP) 칼럼도 함께 공유했다. 해당 칼럼은 이번 공습이 ‘영원한 전쟁’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끝내기 위한 조치이며, 대규모 지상군 투입 없이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새로운 ‘트럼프 독트린’의 출발점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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