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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앙드레김 입양子 "父 갑작스러운 사망에 경영악화..죽음까지 생각했다"

OSEN

2026.03.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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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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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故앙드레 김의 입양 아들 김중도 대표가 아버지 사망 후 힘들었던 시간들을 전했다.

3일 CGN 채널에는 "아버지 '앙드레김'이 돌아가신 뒤, 나에게 찾아온 하나님 아버지 | 김중도 대표 (앙드레김 아뜰리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THE NEW 하늘빛향기'에는 앙드레김 아뜰리에 김중도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계속 고충 많았다. 일을 하면서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바람에 투입이 갑자기 돼서 일 배울 시간도 사실 없었는데 배우면서 일하면서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제가 형제가 없으니까 아버지랑 저랑 혼자 있었으니까 혼자 감내해야되는 시간들이 많이 있었다"고 故안드레김의 사망 후 겪었던 고충을 떠올렸다.

이어 "그러던 찰나에 2024년 정도에 회사 자금이 좀 힘들었다. 그래서 그때 너무 힘들다,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하지? 아버지 왜 돌아가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지? 원망 아닌 원망을 하다가 좀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안 좋은 행동을 하려 그러던 찰나에 주님이 부르시더라. 저는 그냥 본능적으로 교회를 나오라는 말씀인가보다 그러고 그 다음날부터 와이프는 원래 교회를 다녔으니까 따라가겠다 해서 가게 된 것"이라고 신앙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김중도 대표는 "상황적으로 회사가 힘들다, 자금이 힘들것 같아, 너무 고통스러워 이런 생각이 들 때 저희 건물 보면 옥상이 있다. 옥상에 그날 밤 올라가서 안 좋게 해야되나? 이렇게 생각을 얼핏 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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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유명인의 아들로 살며 느낀 애환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너무 큰 분이니까 부담스러운 부분이 굉장히 많았고 '내가 왜 이렇게 돼야되지?' 이런 원망도 어떨때는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감사한 마음이고 지금은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나부터 열까지 많이 챙겨주시고 제가 또 어머님이 안 계시니까 아버지가 엄마, 아빠 역할을 다 해주셨다. 어릴때는 진짜 많이 챙겨주시고 학교도 데려다주시고 일일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어릴때는 약간 부담스럽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챙겨주고 신경써주시는 분이 계셨을까 과연. 저도 저희 애들한테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더라"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또 아버지가 떠난 후 느꼈을 빈자리에 대해서도 "몇년을 마음고생 많이 했다. 외롭고 안 계시니까 너무 허전해서. 트라우마가 왔었다"며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이어서 하는거지 않나. 그 장소에서 아버지가 만드셨던 의상도 있고 여러가지 남겨놓으셨던 흔적들이 있지 않나. 그걸 매일 봐야하니까 그때마다 그립다. 보이진 않으시지만 같이 있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남겨놓고 가신게 있으니까"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CGN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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