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글로벌 숏폼 드라마 '공동구역 로맨스'(Shared Space Romance)가 주·조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청춘·동거·로맨스를 키워드로 한 50부작 프로젝트 공동구역 로맨스는 지난 1일 대본 리딩을 마치고 현재 촬영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 드라마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설렘 포인트를 정조준한 청춘 로맨스로, 타이밍에서 오는 감정의 떨림을 숏폼 형식에 밀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 로맨스가 강점을 보여온 공감과 감정 디테일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청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특히 복수·재벌·자극적 전개 중심으로 흘러가던 최근 숏폼 시장의 흐름에서 벗어나, 감정과 공감에 집중한 정통 한국형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개연성 없는 자극 대신 설렘으로, 과장 대신 디테일로 승부하는 작품이다.
플러스엑스이엔엠이 주 제작을 이끌고, 찬 크리에이션스(Chaan Creations)와 테마워크 스튜디오(ThemeWork Studio)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 한·태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다. 연출은 박인우 감독이 맡았으며, 촬영은 김성복 감독이 참여했다. 극본은 김도연 작가가 집필했다. 앞서 '악마의 키스'를 통해 국제 협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제작진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으며 글로벌 확장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OSEN DB.
이번 드라마에서는 태국 톱배우 콩탑 픽(Kongthap Peak)의 연속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그는 악마의 키스 촬영을 마친 직후 곧바로 공동구역 로맨스 남자 주인공 ‘박정우’ 역으로 합류하며 글로벌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콩탑 픽이 연기할 박정우는 한세나에게 말하지 못한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로, 절제된 감정 속 깊은 내면을 지닌 캐릭터다. 복잡한 심리와 섬세한 감정선이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 ‘한세나’ 역에는 K-POP 걸그룹 ‘파시걸스’ 출신 최지인이 캐스팅됐다. 세나는 오랜 시간 정우를 잊지 못하고 다시 그의 삶에 다가가려는 인물로, 애틋함과 설렘을 동시에 품은 청춘의 얼굴을 그려낸다.
서브 주연으로는 ‘서준혁’ 역에 박은성, ‘이하은’ 역에 K-POP 걸그룹 ‘시크릿넘버’ 출신 미즈키가 합류했다. 준혁은 털털하면서도 의리가 강한 인물로 정우의 곁을 지키고, 하은은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준혁을 리드하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세나를 짝사랑하는 대학교 선배 ‘김지훈’ 역에는 김우혁, 고교 시절 이야기의 반전을 쥔 ‘이수빈’ 역에는 김규민이 캐스팅됐다.
한·태 합작 프로젝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플러스엑스이엔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의 글로벌 확장성과 제작 스케일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공동구역 로맨스는 추후 글로벌 주요 숏폼 플랫폼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