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년차 파이어볼러 김영우가 일본에서 첫 연습경기에서 완벽하고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WBC 대표팀 투수코치로 떠나 있는 김광삼 투수코치는 김영우의 투구를 영상으로 챙겨본 뒤 “나이스볼”이라고 연락이 왔다.
김영우는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러진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7-7 동점인 9회말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로 끝냈다. 투구 수는 단 6개였다. 첫 타자 문상철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주자로 교체 출장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린 유준규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 아웃을 잡았다. 김민혁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경기를 끝냈다.
김영우는 “전체적으로 느낌도 좋았고 코치님께서 조언해 주신 것들,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던지고 3구 이내 승부 보자’라고 했던 걸 포커스 맞춰서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잘 됐던 것 같다. 몸 컨디션도 괜찮고 좋았다”고 말했다.
공 6개로 순식간에 끝냈다. 직구 4개와 스플리터 2개 던졌다. 너무 적게 던져서 제대로 컨디션을 조절하지는 못한 것 아닐까. 김영우는 “괜찮은 것 같아요. 투구 수는 완만하게 올리려고 생각하고, 굳이 개수가 중요하기보다는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것들을 최대한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투수 김영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1 / [email protected]
김영우의 직구는 최고 158km, 평균 150km 중반이다. 받쳐줄 변화구 하나만 완벽하면 필승조로 롱런이 확실하다. 김영우는 “목표는 슬라이더랑 스플리터를 반반으로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스플리터가 생각보다 좋았다. 경기에서 제일 좋았던 공이 마지막에 김민혁 선배님을 2루수 땅볼로 잡을 때 스플리터가 그날 제일 좋았던 공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던지고 나서 김민혁 선배님이 완전히 직구 타이밍에 배트가 나오다가 (스플리터를) 앞에서 툭 건드렸다. 제가 의도한 그림이 있었는데, 김광삼 코치님과 캠프에서 의도한 그림이 나와서 그게 제일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삼 코치님께서도 유튜브로 보시고, 그 스플리터를 ‘나이스볼’이라고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
김영우는 “애리조나 캠프 때부터 연습했던 것이 직구 라인에서 떨어지는 변화구, 스플리터를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런 그림이 잘 나온 것 같다 말씀해주셨다. ‘코치님 돌아오기 전까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좀 더 완성도를 높여 놓고 있겠습니다’고 답장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펼쳤다.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25일 오키나와에 입성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2차 캠프를 시작했다.LG 김영우가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7 / [email protected]
지난해 염경엽 감독의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으로 성공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냈고, 올해는 개막부터 확실한 필승조 역할이 기대된다. 연투도 잘 소화해야 하고, 풀타임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체력적인 문제도 없어야 한다.
김영우는 “그래서 겨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을 만드는 걸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했다. 투구 수도 작년에 비해 좀 더 늘리면서, 피칭이 아니더라도 넷스로우 이런 걸로 감각을 유지했다.
연투를 하게 되면 투구 수도 되게 중요하다. 항상 감독님 코치님께서 주문하시는 게 3구 이내 승부를 많이 강조하신다. 정말 크게 와 닿았고, 제구가 돼야 3구 이내 승부를 할 수 있다. 감각적인 부분들, 제구를 좀 더 디테일하게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펼쳤다.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25일 오키나와에 입성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2차 캠프를 시작했다.LG 김영우가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7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