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인생 제2막을 올리려고 한다. 베네수엘라 강타선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와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CACTI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대표팀과 경기에서 2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 제구가 되지 않아 첫 타자 안드레스히메네즈에게 볼넷을 내준 와이스는 무사 1루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다.
와이스는 1사 1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포수 견제 실책이 있었지만, 잭슨 추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사진] 휴스턴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에는 첫 타자 윌리어 아브레유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주며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마이켈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강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유격수 쪽 병살타로 막으면서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와이스는 최고 96.9마일(약 156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 등 변화구를 섞어 베네수엘라 타선을 상대했다. 선두타자롤 내보내기도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강타자들이 있는 베네수엘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면서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2024년, 2025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KBO리그 두 시즌 동안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와이스. 지난해에는 30경기 선발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간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의 강력한 ‘원투 펀치’ 노릇을 했다.
와이스는 휴스턴과 1년 보장 260만 달러(약 38억 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