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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거래 중단

중앙일보

2026.03.03 18:20 2026.03.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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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33초부터 20분간 코스닥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멈췄다. 코스닥 지수는 발동 당시 전 거래일보다 92.33포인트(8.11%) 내린 1045.37을 나타냈다.

곧이어 오전 11시 19분 12초부터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해 역시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는 "코스피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9.75포인트(8.11%) 내린 5322.16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지난 2024년 8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된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은 이번이 7번째, 코스닥 시장은 11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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