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연극 ‘리타 길들이기’ 프레스콜이 열렸다.‘리타 길들이기’는 냉소적인 대학 교수 프랭크와 삶을 바꾸고 싶어 공부를 시작한 주부 미용사 리타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선택을 그려온 작품이다.배우 조혜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전업주부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오오상회’에는 ‘뭐가 더 힘들까?’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또또는 조혜련, 노사연에 “과거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 전업주부를 할 지, 일을 할 지”라고 물었고, 조혜련은 “과거로 돌아가서 하나만 선택한다면, 전 진짜 전업주부를 해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어렸을 때 나는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이어 “그래서 그 아이들이 뭘 생각하는지, 뭘 원하는지를 잘 귀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다. 항상 엄마가 피곤해서 집에 들어가면 ‘엄마 제발 눈 좀 뜨고 그림 좀 같이 봐요’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은 “잠깐 동화책을 보면 바로 잠이 드니까, ‘눈 좀 떠봐요!!’ 했다. 그때가 너무 그리워서 운 적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노사연은 “나도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 애들 마음을 생각하니까”라고 울컥했고, 조혜련은 “애들이 20대가 되니까 그 시간이 너무 그리운 거다. (그때) 내가 방송을 쉬어도 직업이 보장됩니다 하면, 그 몇년은 아이들하고 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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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은 “우리가 제일 아쉬운 게 그런 거다”라고 했고, 조혜련은 “반대로 전업주부로 사시는 분들은 또 우리하고 다를 거다. 워킹맘이 되고 싶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권또또는 “저는 나중에 아기를 낳아도 일을 할 것 같다. 나중을 또 생각하면 내가 경력이 단절되는 게 무서울 거 같다”고 했고, 조혜련은 “그래. 우리도 이런 두려움이 있어서 그만두지 못했던 거야”라고 공감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0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