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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부상에 신음하는 삼성 마운드에 한 줄기 빛…양창섭 4이닝 KKKKK+최지광 성공적 복귀 [삼성 캠프]

OSEN

2026.03.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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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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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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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경기 초반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2회부터 던지면서 컨트롤이 조금씩 잡혀 다행이었다.” (양창섭) “투구 중과 이후에도 통증이 없다는 점에 만족한다.” (최지광)

연쇄 부상으로 빨간 불이 켜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양창섭과 최지광이 연습 경기에서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삼성은 지난 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양창섭과 최지광을 투입했다. 

선발로 나선 양창섭은 4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3회 요나단 페라자와 강백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볼넷 1개만 내주며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등 내용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양창섭은 지난해 후반기 17경기에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에는 5선발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삼성 선발진에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잇따랐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원태인 역시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개막 초반 등판이 어려워졌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양창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경기 후 양창섭은 “경기 초반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2회부터 던지면서 컨트롤이 조금씩 잡혔다”며 “올 시즌 목표는 아프지 않고 몸 관리를 잘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시범경기 동안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 개막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회에는 최지광이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

최지광은 김태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수술 이후 첫 실전을 통증 없이 소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

최지광은 “오늘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던졌다기보다는 팔 상태를 체크한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다”며 “투구 중과 이후에도 통증이 없는 점에 만족한다. 캠프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불펜 역시 변수 속에 놓여 있다. 지난해 필승조의 핵심 멤버였던 이호성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던 최지광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삼성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오는 5일 LG 트윈스, 7일 KT 위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9일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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