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류진이 버클리 음대에 합격한 큰아들 찬형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여성동아' 채널에는 "유튜브 실버버튼, 장남 버클리 음대 합격까지 겹경사 | 결혼 20주년 맞은 배우 류진이혜선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진, 이혜선 부부는 두 아들의 맞춤형 교육법을 언급했다. 이혜선은 "엄마로서 제가 아이들을 계속 키워가면서 그 과정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각자가 주어진 고유성이 다르지 않나. 아이들마나 각자의 고유성의 성향적인 부분을 가지고 본인들이 즐겁게 만족스럽게 행복하게 할수있는 환경적인 부분들을 항상 고민했다. 아이들은 항상 자율성이 필요하더라. 그러다 보니 자율성에서 좀 더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적인 부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아들 찬형이에 대해 "본인이 목표한 바, 본인이 원하는걸 충분히 경험을 해봐야 그게 본인의 배움으로 느끼는 친구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나왔는데 대학이라는 선택에 있어서도 본인 스스로가 목적지가 아니고 대학 또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방향에 있어서 수단적으로 도구가 될수있는 과정이라고 하더라. 그만큼 찬형이는 계속해서 다양한걸 도전하고 경험해봐야되는 부분이 크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찬형이의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합격 사실을 알렸던 바. 류진은 "찬형이가 되게 호기심이 많아서 물론 의사도 얘기했고 과학자도 얘기했지만 정말 의외인 선택을 한것 같다. 사실 대학을 들어간것보다도 그게 더 놀랐던 것 같다. 결국 본인이 하고싶은걸 이루어 내는구나. 찬형이가 약간 그런 성향이 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거에 꽂히면 거기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사실은 대학 입학도 축하할 일이지만 그런 선택을 한 것도 저는 상당히 놀라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혜선은 "사실 찬형이가 대학을 딱 한 개 지원했다. 유일하게. 찬형이가 사실 이번에 가게 된 학교는 본인 스스로가 이 학교를 목적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해서 했다기보다 해설사나 본인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제일 맞춤옷처럼 '이걸 할수있는 학과나 학교가 어디인가' 생각하더니 여기에 대한 확신을 갖고 본인이 도전했다. 사실 저도 처음 입시를 하는 부모고 미국 입시나 이런건 생소한 부분도 크기때문에 아이를 아무리 믿는다고 하더라도 불안감이라는건 무시를 할수없는 부분인데 워낙에 찬형이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확신을 가지면 그거에 대한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다 보니까 처음엔 저도 '자만이다', '저렇게 어떻게 확신을 갖지?' 했는데 또 좋은 성과가 찬형이 한테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류진은 "저도 대학 소식 듣고는 얘는 뭐가 될지 모르겠다. 대학을 그런 선택을 했다는건 앞으로도 또 뭐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다. 부모로서 열심히 지원을 해주자 그런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다. 둘째 같은 경우는 얘도 요즘 들어서 잘 모르겠다. 어릴때는 요리사가 될거야 이러면서 '흑백요리사'부터 시작해서 최현석 셰프님들 보고 레시피 검색 엄청 하고 요리책 엄청 사고 진짜 요리사가 되려나보다 했는데 약간 자라면서 그런것 같다. 주변사람 영향도 있겠지만 형의 영향도 좀 받는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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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에는 거의 소통을 안하고 살았다 시피 했는데 둘다 크니까 둘이 소통을 엄청 많이 하더라. 그러다 보면 서로 영향을 분명 끼칠텐데 형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동생한테 '너도 이거해' 얘기할테고 같이 유튜브를 찍다 보니까 주변에서 들어오는 얘기도 있겠고 할테니까. 찬호도 이제는 뭐가 목표인지 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꿈은 부모가 쉽게 판단할수 없는 문제다. 언제든지 바뀔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선도 "특히 요즘 시대는 저희때랑은 뭔가 정형화된 꿈이라기보다 지금은 꿈을 많이 꿀수록 어떻게 보면 본인이 얻어지는게 더 가치있고 풍부해지지 않나. 환경이라는게 사실 무시 못하겠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태어났을때부터 아빠의 직업적인 부분을 계속 환경적으로 노출돼있었고 본인들조차도 간간히 방송이나 관련된 분들과 만나는 계기가 생기니까 커가는 과정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다가 나중에 이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진로적인 부분으로 생각했을때 고려를 할것 같다"고 연예계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류진은 "저는 그런 고민을 하긴 했다. 저는 만약에 아이들이 이런(연예인) 쪽으로 생각이 있다고 하면 반대하거나 이런건 전혀 없고 다만 고민이 생기는게 만약 그랬을때 그래도 일반인 아빠가 아니라 연예인 아빠인데 내가 과연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저도 사실 데뷔한건 혼자서 그걸 다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얘네들도 다 스스로 알아서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반면에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여주면서 내가 도와줄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딱히 없더라"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다만 얘기를 해주는거다. 쉽지 않다. 이거뿐 아니라 너네들이 그런 얘기 주변에서 듣고 '해봐라'해서 한다? 그래가지곤 안 된다. 잘생긴 애들 멋있는 애들 얼마든지 많고 그 안에서도 경쟁을 해야되는거고 한데 자기 관리나 자기 계발을 스스로 많이 해야한다 그런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만약에 그런 선택 했을때도 딱히 부모로서 도와줄수 있는건 없는것 같기도 하다. 대사정도 맞춰줄수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