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가 2026 WBC 대표팀의 첫 경기인 체코전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오는 5일 체코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형준과 정우주가 첫 경기 체코전에서 경기 초반을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면서 “정해진 일정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고 투구수 제한도 있다. 이 계획들 안에서 이겨야 다음 경기 전략들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라면서 소형준과 정우주가 1+1 전략으로 체코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선발로는 소형준이 등판하고 두 번째 투수로 정우주가 불펜 투수들 사이의 중간다리를 놓는다. 묵직한 구위를 뽐내는 정우주가 체코 타선을 얼마나 압도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더. 정우주는 지난해 한화에서 51경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정우주가 외야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시즌이 끝나고는 K-BASEBALL SERIESE 대표팀에도 선발됐고 도쿄돔에서 한일전 선발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이후 다시 도쿄돔을 찾은 정우주고, 도쿄돔에서 WBC 무대에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는 첫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후에는 본 궤도를 찾았다. 2월 20일 삼성전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26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5일 체코전을 앞두고 4일 도쿄돔에서 만난 정우주는 “오키나와에서는 긴장하고 실제 경기처럼 던져야 했는데 좀 안일했다. 안 좋은 결과가 첫 경기 나왔다”라며 “이후 진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분해지려고 한다. 긴장은 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초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투수 정우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6 / [email protected]
이제 도쿄돔의 위엉ㅁ에 짓눌리지 않을 패기가 생겼다. “작년에 와서 막 그렇게 놀랍지 않다”라면서 “하지만 그래도 WBC랑 평가전은 다르니까 마운드에는 서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투수 운영이 꼬이지 않으려면 결국 투구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 투구수 제한이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두 선수가 얼마나 적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1라운드에서는 30개 이상은 무조건 1일 쉬어야 하고 50개 이상 던지면 무조건 4일을 쉬어야 한다. 이틀 연투했을 때는 무조건 하루를 쉬어야 한다.
두 선수를 향후 활용하기 위해서는 투구수 50개 안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는 게 관건이다. 정우주도 그 임무를 알고 있다. 그는 “첫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로 인해서 투수 운영이 좀 꼬이지 않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6회초 삼성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대표팀 투수 정우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2.26 / [email protected]
그는 “감독님께서 어떤 구상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를 마운드에 올려주시는 그 이닝까지 정말 안정적으로 막아야 그 다음 우리 팀 경기가 수월해질 것 같다”라면서 “사실 제가 투구수가 적은 투수는 아니다. 투구수가 많은 투수인데 카운트 승부를 빠르게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기에 혼혈 선수 데인 더닝의 오릭스전 피칭이 힌트가 됐다. 더닝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불과 37개였다.
정우주는 “제가 딱 정말 원하는, 추구하는 선발 유형의 투수다.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투구수를 절약하면서 이닝을 끄는 모습을 되게 닮고 싶다. 변화구도 어느 상황에서든지 스트라이크를 넣는 모습도 배우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주자를 쌓지 않고 그 이닝을 딱 끝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렇게 해야 저도 좋고 팀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