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영은이 '왕과 사는 남자' 관객 대열에 합류했다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은은 지난 2일 개인 SNS에 "영화 시작 전... 이때만 해도 울음바다가 될 지 몰랐다. 왕사남 앓이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은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기 위해 지인과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왕과 사는 남자'인 만큼 이영은의 관람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호평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태도였다.
[사진]OSEN DB.
사진 속 이영은이 신발을 신은 채 소파 끝에 발을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 배경 속 다른 좌석 아래에는 소파에 다리를 올리기 위해 신발을 벗어둔 다른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더욱 비교를 자아냈다.
이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후기를 알리기 위한 이영은의 의도와 달리 해당 게시물은 그의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 논란으로 촉발됐다.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야 한다"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영은은 해당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이에 4일 오후부터는 관련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사진]OSEN DB.
공공장소에서 공용 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리는 행동은 이영은 뿐만이 아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민도희가 공항 의자에 신발을 벗지 않은 채 좌석에 다리를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가수 뮤지는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 가운데 소파에 발을 올려둔 모습이 화제돼 비판을 자아내기도 했다.
물론 얼굴이 널리 알려진 유명인인 만큼 연예인들은 손쉽게 비난의 대상이 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유명세로 인기와 명예, 부를 쌓을 수 있는 만큼 보다 공중도덕을 엄격히 준수하는 모습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SNS로 일상을 전시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진 가운데 도덕성을 쉽게 잊는 세태가 안타까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