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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마약한 적 없다"…박봄은 마약 폭로글 돌연 삭제

중앙일보

2026.03.04 03:57 2026.03.0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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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 뉴스1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멤버 산다라박이 마약을 투약했었다는 주장을 한 가운데 산다라박은 “마약 한 적 없다”고 직접 밝혔다.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시하고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며 “저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또 난리가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럴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HD 환자다”라고 밝혔다.
사진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애더럴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한국에서 규제약물인 애더럴을 세관 신고 및 식약처 허가 없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해 논란이 됐다.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확인한 후 입건유예 조치를 했다.

박봄은 글 말미 “박산다라(산다라박)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과 테디와 이채린(CL)은 거의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 중이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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