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선 결과 확정…늦어도 내달초 새정부 출범할듯
아누틴 총리, 292석 확보 연립정부 구성해 재집권 확실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지난달 열린 총선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됐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8일 총선에서 뽑힌 하원 500석 중 499석의 결과를 확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현 총리가 이끄는 보수 품짜이타이당이 191석을 차지했으며 이어 진보 국민당이 120석,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가문의 프아타이당이 74석, 끌라탐당이 58석을 각각 얻었다.
예비 집계에서 품짜이타이당이 승리한 1개 지역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총선 결과가 확정되면서 법에 따라 앞으로 15일 안에 새 의회가 소집된다. 이후 새 의회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품짜이타이당 한 관계자는 새 정부가 내달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제3당 프아타이당을 포함한 13개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정부를 구성, 하원 의석의 약 58%인 292석을 확보해 집권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는 지난 총선에 유권자 3천780만명이 투표, 투표율 71.42%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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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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