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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튀르키예 "이란서 발사된 미사일 격추"…나토 방공망 요격

중앙일보

2026.03.04 04:11 2026.03.0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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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상공에 이란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튀르키예는 4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사돼 자국으로 향하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을 거쳐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던 탄도미사일이 동부 지중해에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 및 방공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격추, 무력화됐다”고 발표했다.

요격 미사일의 잔해는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되르티올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영토와 영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호하고 주저 없이 하겠다”며 “어떤 적대적 행위에도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튀르키예 남부의 인지를르크 공군기지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기지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국 공습에 대응해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 등을 공격해왔다.

다만 이란은 나토 가입국인 튀르키예에 대해서는 그간 군사적 대응을 자제해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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