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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연봉 200억!' 이강인 몸값 다시 치솟는다... PSG가 놓치기 싫은 자산

OSEN

2026.03.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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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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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이 파리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구단이 재계약 카드를 꺼냈지만 아직 답을 내리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이어질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부상 복귀 이후 이강인의 경기력이 팀 내에서 가장 대담한 수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 달 전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뒤 경기 영향력이 뚜렷하게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겨울 이후 팀 경기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이강인은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 인터콘티넨털컵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팀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최근 경기에서도 영향력은 분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앙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인스윙 크로스를 올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PSG는 이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곧이어 찾아온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기도 했다. 다만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 보여준 움직임과 공격 전개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이강인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경기 리듬을 조율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패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공간을 읽고 동료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그의 왼발에서 시작된 공격이 결국 결승골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PSG 역시 이러한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부상자가 늘어나고 선수단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팀 운영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평가가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레키프는 이강인이 팀에서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라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구단 단장 루이스 캄포스가 영입했을 당시 기대했던 일대일 돌파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능력은 내부 기대치에 완전히 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구단은 그의 태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긍정적인 멘탈과 준비된 자세가 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적을 막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언제든 투입 가능한 자원인 이강인을 전력에서 제외하고 싶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PSG는 조기 연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레키프는 구단이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선수는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에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존재했다. 라리가 여러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했으며 선수 본인 역시 자신의 입지와 미래에 대해 고민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키프는 앞으로 몇 달이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완벽히 맞는 유형은 아닐 수 있지만 유용한 선수이며 경기력 기복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부상 이전부터 이어진 꾸준한 활약을 고려할 때 지금이 PSG 커리어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일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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