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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육로 탈출' 축구선수 이기제…"韓 무사히 도착" 생존 신고

중앙일보

2026.03.04 07:52 2026.03.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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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전쟁 상황이 이어진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했던 이기제(34)가 무사히 귀국했다.

이기제는 4일 오후 10시쯤 인스타그램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인 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메스 라프산잔(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에 입단했다. 데뷔전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이란 정세가 급변하면서 안전 우려가 커졌다.

이기제는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현재 대사관에서 가능한 귀국 루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일 이기제와 이도희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마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다. 이후 귀국 절차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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