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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남의 집에 오물 테러…충격 '보복대행' 대가로 받은 것은

중앙일보

2026.03.04 15:20 2026.03.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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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칠을 하며 '보복 대행'을 벌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 30분쯤 화성시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15층 세대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리고 빨간색 래커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세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주변에 뿌리고 도어락에 본드를 바른 혐의가 있다.

A씨는 뉴스를 통해 '보복 대행' 조직을 알게 된 뒤 돈을 벌기 위해 이 조직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을 찾아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8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받는 대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번 범행이 처음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10여분 만에 범행을 마친 후 현장에서 '인증샷'을 상선에게 보낸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상선 추적을 위해 텔레그램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지난달 24일 군포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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