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호주에 충격 영패+주장 아찔 사구' 침통한 대만 사령탑..."빨리 잊고 일본전 최선 다해 부딪혀보겠다" [오!쎈 도쿄]

OSEN

2026.03.04 22: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 DB

OSEN DB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호주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대만 쩡하오지우 감독이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쩡하오지우 감독이 이끄는 대만 WBC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0-3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등등하게 WBC 2라운드 진출을 노렸던 대만은 호주전 충격의 패배로 2라운드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대만은 에이스 쉬뤄시가 최고 153km의 공을 뿌리면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런데 타선이 침묵했다. 호주 선발 알렉스 웰스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3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틀어막혔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초 2사 1루 천제센이 사구에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초 2사 1루 천제센이 사구에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6.03.05/[email protected]


이후 쉬뤄시가 내려간 뒤 올라온 천보위가 5회 선두타자 릭슨 윈그로브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로비 퍼킨스에게 우중간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경기 흐름이 꼬이기 시작했다. 

대만은 이후 투수진이 호주 타선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억제했다. 하지만 7회말 호주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고 0-3까지 끌려갔다.

대만은 알렉스 웰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 잭 오러플린에게도 틀어 막혔다. 9회에는 상대 실책과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추격하지 못하면서 충격적인 패배와 마주했다.

경기 후 쩡하오지우 감독은 침통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실에 입장했다. 쩡하오지우 감독은 “일단 여기까지 응원해주신 대만 팬들께 감사드린다. 타선에서 선수들이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타이밍은 완벽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아울러 6회 오른 손가락에 사구를 맞은 주장 천제셴의 상태에 대해서는 “일단 공을 맞고 얼음 찜질을 하면서 상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도쿄에 입성한 대만은 이제 일본과 한국을 연달아 만나야 하는 처지다. 일단 6일 일본전을 치러야 한다. 그는 “일본은 세계 최고로 강한 팀이다. 내일 경기 역시 전력을 다해 부딪혀볼 생각이다. 일본에는 뛰어난 투수와 타자가 많지만 우리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이미 끝났으니 빨리 잊고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발 쉬뤄시는 4이닝 53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65구까지 채우지 않고 내려갔다. 이에 “쉬뤄시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원래 천보위를 두 번째 투수로 투입하려고 계획했다. 다만 몸에 맞는 공과 홈런을 허용하면서 흔들린 부분이 있었다. 선수 본인 역시 준비가 돼 있었지만 상황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수의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 4회가 끝나고 타순이 한 바퀴 돈 시점이라고 교체를 결정했고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투수를 보호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5회말 무사 로비 퍼킨스가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5회말 무사 로비 퍼킨스가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3.05/[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