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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송별회 식당 화장실에 몰카 설치…장학관 직위해제

중앙일보

2026.03.04 22:30 2026.03.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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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중앙포토

부서 송별회가 열린 식당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장학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로 장학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주 청주의 한 식당 공용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손님의 신고로 드러났다.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을 인정받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해당 식당에서는 A씨가 속한 부서가 인사 이동 대상자를 위한 송별회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역시 다른 부서로 전보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카메라 저장장치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사건이 확인된 이후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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