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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CEO 소심 먹방에 네티즌 "뱉고 싶어 보인다"

중앙일보

2026.03.05 00:29 2026.03.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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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친스키. 인스타그램 캡쳐
신제품 '먹방'에 나선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가 곤경에 처했다. 햄버거를 너무 맛 없게 먹는 바람에 'CEO조차 못 먹을 버거'라며 역풍이 분 것.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4일 인스타그램에 사무실에서 '빅 아치 버거'를 먹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우리 신메뉴가 내 새로운 점심 메뉴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매우 독특한 참깨를 썼고 번 안에는 패티, 빅 아치 소스, 양상추가 있다"고 신제품을 소개하며 "나는 이 제품을 매우 좋아한다.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문 뒤 "매우 맛있다. 맥도날드만 만들 수 있는 햄버거"라며 웃었다.

CEO가 직접 햄버거를 먹는 영상을 올렸음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켐프친스키가 영상 속에서 햄버거를 아주 조금 베어 문데다, 어색한 표정으로 햄버거를 먹어서다.

네티즌들은 "버거를 먹긴 먹은 건가?", "촬영 끝나고 뱉었을 것 같다", "먹기 싫은 표정", "당장이라도 뱉고 싶은 사람처럼 보인다"며 영상에 대해 혹평했다.

버거킹 틱톡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에 켐프친스키의 시식 영상을 패러디한 콘텐트가 등장했다. 심지어 경쟁사인 버거킹에서는 미국·캐나다 대표인 톰 커티스가 틱톡에 새로운 와퍼 메뉴를 크게 베어 먹는 영상을 올렸다. 켐프친스키를 저격한 듯한 영상에 네티즌들은 "이게 먹방이다", "역시 버거의 왕(킹)"이라며 환호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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