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정부, 석유·가스 자원안보 위기경보…"단기 수급은 이상 없음"

중앙일보

2026.03.05 01:0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산업통상부는 5일 오후 3시부로 석유와 가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용된다. 석유에 대해 위기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는 동절기 재고 소진 문제 등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 위기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LNG 저장탱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다만 정부는 단기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석유는 약 208일 분량의 비축유를 확보하고 있다. LNG 역시 카타르 외에 미국ㆍ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공급선을 확보하고 있어 대체 수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원유와 가스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원유의 경우 비축유 방출 준비와 유통 시장 점검 강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현물은 전일 대비 0.1% 오른 배럴당 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달 27일 대비 11.4%가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문제는 앞으로 계속 반복됐던 일인만큼 이번 기회에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신속하고 대대적으로 할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효성([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