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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폭탄 5000발 퍼부은 이스라엘 "1∼2주 더 공습 계획"

중앙일보

2026.03.05 08:48 2026.03.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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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도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함께 이란을 집중 공격 중인 이스라엘이 앞으로 최소 1∼2주 더 이란 작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전쟁 발발 후 전투기를 총동원해 총 11차례에 걸쳐 5000발의 폭탄을 이란에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틀 동안은 전투기 100여대를 투입해 수도 테헤란 동부에 있는 이란군 기지에 250여발의 폭탄을 쏟아부었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천명해온 이란 공습 목표는 이란 정권과 정권을 지탱하는 군 시설을 최대한 체계적으로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바시즈 민병대, 정보부대, 치안 담당 특수부대 등 시설에 포화를 집중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을 포함해 중동 내 여러 국가를 겨냥하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시설, 드론 발사대 그리고 방공 및 탐지 시설 등도 집중 공격 대상에 포함했다.
이란 공습을 위해 이동중인 이스라엘 공군의 F-16 전투기 편대. 사진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은 주로 자국 방향을 겨냥한 이란 서부와 중부 지역의 이란군 시설을 공습했다고 했다.

또 미군이 걸프 지역 국가의 미군기지를 겨누는 이란 남부의 해군 미사일 발사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매체는 이런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합동 공격을 통해 수천개의 이란 목표물을 무력화하는 목표 아래 앞으로 최소 1∼2주 더 공습 작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양국의 공조가 중동 등 역내 역사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헤그세스 장관도 미국은 항상 이스라엘의 편이라면서 “끝장을 보겠다”고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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