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다이렉트 퇴장' 반 더 벤, 충격 평점 2점..."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
OSEN
2026.03.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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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경기에서 나온 퇴장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평가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평가하며 반 더 벤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이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력이 꺼져버렸다"라며 "사르에게 앞자리를 내준 뒤 그를 잡아당겼고, 이 장면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라고 지적했다.
반 더 벤의 퇴장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7분 반 더 벤이 이스마일라 사르를 끌어당기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동시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에 이어 사르의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단숨에 3-1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결국 홈에서 무너졌고 리그 4연패에 빠졌다.
반 더 벤은 이 퇴장으로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리버풀 원정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퇴장 징계는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결국 한 순간의 판단이 경기 전체를 뒤집었다. 이날 반 더 벤의 퇴장은 토트넘 패배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