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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펌프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약

중앙일보

2026.03.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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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자 기업 솔루엠과 상용차 충전 기업 펌프킨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30kW 및 50kW급 급속충전기용 파워모듈 국산화와 공동 사업 전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파워모듈은 충전기 내부에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하는 장치로, 충전 효율과 안정성에 관여하는 부품이다. 현재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은 확대 추세이나 주요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존재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솔루엠은 전력변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파워모듈을 공급한다. 해당 모듈은 96% 이상의 효율을 구현했으며 KC, CE, UL 등 국내외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일부 모델에는 원격 업데이트 및 자가진단 기능이 탑재됐다.

펌프킨은 상용차 전용 충전 인프라 구축 이력과 통합관제 시스템, 충전기 설계 역량을 활용한다. 기존 급속충전기 모델에 솔루엠의 파워모듈을 적용하고, 향후 제품군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충전기 공급 외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형 충전소, 태양광 기반 인프라, EV 통합관제 시스템 등으로 협력 범위를 설정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대응도 진행한다.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충전기와 관제 시스템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솔루엠은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의 생산 거점을 활용해 해외 현지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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