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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버젓이 "○○룸"…음란 전단지 뿌린 총책 드디어 잡았다
중앙일보
2026.03.05 19:24
2026.03.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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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일대 길거리에 음란 전단지를 뿌린 일당의 총책이 구속됐다. 음란 전단지 살포 총책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지난달 27일 체포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5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셔츠룸(유흥업소)’ 등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음란 전단지를 살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를 받고있다.
서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전단지 살포자와 유흥업소 업주와 직원, 인쇄물 업체 등을 상대로 음란 전단지 살포 사건을 수사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음란 전단지를 제작 의뢰한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음란 전단지 살포는 통상적으로 경미한 사안으로 치부돼 구속이 어렵지만,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하고 시민 일상에 끼친 해악이 크다는 점을 소명해 영장을 받아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살포는 성매매·불법대부업·불법의약품 등 2차 범죄의 온상으로, 일상 속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전단지 상습 살포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일망 타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주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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