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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덕후] 게임으로 하는 봄맞이, 산책-러닝-아웃도어 흥미진진한 ‘게이미피케이션’

OSEN

2026.03.05 20:03 2026.03.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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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제공.

나이언틱 제공.


[OSEN=고용준 기자] 고된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지나 3월이 시작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펴고 야외 활동을 시작한 사람들 역시 늘어났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야심 차게 세웠던 운동 계획이 흐지부지된 경우도 많다.

지루한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수다. 이에 최근 IT 업계에서는 운동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거리 측정과 칼로리 계산을 넘어, 몬스터를 잡거나 현실 세계에 꽃을 피우는 등 색다른 재미로 무장한 앱들이 이용자들의 발길을 밖으로 이끌고 있다.

활동적인 '게이미피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게임들은 나이언틱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새봄맞이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운동 강도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나이언틱 게임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나 학생에게는 일상 속 걷기를 게임이 안성맞춤이다. 나이언틱의 '피크민 블룸(Pikmin Bloom)은 경쟁이나 승패의 스트레스 없이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앱이다.

사용자가 걸을 때마다 앱 속의 캐릭터 '피크민'이 자라나고, 걸어온 길을 따라 가상 세계에 꽃이 피어난다. 특히 3월에는 붉은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피튜니아'를 피울 수 있으며, 인도의 축제 ‘홀리(Holi)에서 영감을 받은 ‘색의 축제’ 이벤트를 맞아 특별한 데코피크민을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삭막한 아스팔트 길을 나만의 꽃밭으로 꾸미다 보면 어느새 목표 걸음 수를 채우게 된다.

여기에 만보기 앱이 함께하면서 '감성'과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피크민 블룸’으로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만보기 앱으로 쌓은 포인트로 운동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식이다. 한 번의 산책으로 두 배의 보상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본격적인 체지방 연소를 위해 러닝을 결심했다면, 인터벌 트레이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앱 활용이 필요하다.

나이언틱 제공.

나이언틱 제공.


올해로 국내 서비스 9주년을 향해가는 '포켓몬 GO(Pokémon GO)'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야외 활동 동기부여 도구다.  ‘포켓스톱’을 방문하여 아이템을 얻고, 출몰하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멈췄다가 다시 이동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된다. 특히 오는 3월 3일부터는 신규 시즌 ‘생생한 추억’이 예정되어 있어, 겨우내 굳은 몸을 풀기에 제격이다.

혼자 달리는 것이 막막하다면 러너앱들의 오디오 코칭을 곁들이면 좋다.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뛰세요"라며 페이스를 조절해 주는 코치의 목소리에 집중하다가, 걷는 휴식 구간에 ‘포켓몬 GO’를 실행해 몬스터를 포획하면 지루할 틈 없이 30분 유산소 운동을 완주할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등산이나 트레킹을 떠나는 '아웃도어족'에게는 현실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해 주는 앱들이 필수다.

나이언틱 제공.

나이언틱 제공.


'몬스터 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는 현실 세계의 지도를 기반으로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액션 게임이다. 숲이나 늪지 등 실제 지형적 특성이 게임에 반영되므로, 동네 뒷산이나 공원이 거대한 사냥터로 변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는 콘텐츠가 강화되어, 등산 동호회나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몬스터를 토벌하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때 아웃도어 앱들 함께 켜두면 성취감이 배가된다. 일부 등산 앱은 등산 코스 내비게이션 기능뿐만 아니라 전국의 산봉우리 등정 시 '디지털 배지'를 지급한다. 정상이나 쉼터에서는 ‘몬스터 헌터 나우'의 AR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몬스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면 잊지 못할 봄 산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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