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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수 31-0’ 무자비한 인민의 북한, 방글라데시 5-0 대파…숙적 중국과 벼랑 끝 승부

OSEN

2026.03.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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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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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북한은 정말 인정사정 없었다.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은 6일 호주 시드니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여자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눌렀던 북한은 2연승을 달렸다. 

아시아의 맹주 북한의 완벽한 승리였다. 북한은 정신력과 피지컬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중학생 정도의 체격을 갖춰 북한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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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격은 마치 폭풍 같았다. 북한이 하프라인 안에 방글라데시를 가두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내용이었다. 전반 14분 김경용, 전반 27분 한진홍이 잇따라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노골이 선언돼 두 골은 무효가 됐다. 

결국 두드리니까 골문이 활짝 열렸다. 전반 50분 추가시간 명유종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북한은 끈질겼고 포기도 몰랐다. 2분 뒤 김경용이 추가골이 터지면서 북한이 전반전 2-0으로 앞섰다. 

북한은 전반전에만 슈팅수 16-0으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4-0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의 패스성공률은 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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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마찬가지 내용이었다. 북한은 후반 17분 채은용, 후반 19분 김경용이 잇따라 골맛을 봤다. 김경용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김혜용이 다이빙 헤더로 다섯번째 골을 뽑아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북한은 슈팅수 3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북한은 점유율 65%를 쥐고 유효슈팅 11개, 빅찬스 6개를 만들었다. 

이제 북한의 상대는 라이벌 중국이다. 북한이 9일 중국을 누르면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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