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유명 연예인들 주민번호까지 털렸다...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647명 개인정보 유출 [공식]

OSEN

2026.03.05 21:3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연예인을 포함한 2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 64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사랑의열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해 드리며,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하며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사랑의열매 측은 지난 4일 저녁 7시경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난 2024년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자료 첨부파일에 기부자들의 개인정보 일부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4월 25일 관계법령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에 필요한 첨부파일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가 되지 않은 파일이 등록된 것이다.

특히 업로드된 파일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된 기부자들은 총 647명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기부금액으로 이들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랑의열매 측은 "다시 한번 기부자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모금회는 유출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첨부된 자료를 비롯한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의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전수조사하여 추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게시자료 관리 절차를 재점검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였고, 본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기부자님들께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표자 주관하에 정보보호부서 및 관련부서 책임자로 구성된 유출사고 대응팀을 구성하여 사고 원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모금회는 기부자님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검증절차 강화, 정기적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 등 관리적 안전조치, 등록파일의 개인정보노출여부 확인 등 기술적 안전 조치, 전 직원에 대한 정보보안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랑의열매 측은 "본 유출 건으로 인하여 금전적 피해나 명의도용 등이 의심되는 전화나 이메일 등을 받으시거나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 기부자님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성실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혹시라도 유출된 정보로 인한 2차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보상해드릴 예정이며, 유출된 기부자 님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이용한 웹사이트 등의 가입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명의도용서비스 등에 가입을 권고드리며, 기부자님께서 명의도용 등이 의심되는 전화나 이메일 등을 받으시거나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문의 주시기 바란다. 기부자님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성실히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사랑의열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