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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은 축알못 or 축잘알? 트럼프가 정한 '메시vs펠레' GOAT 승자는?

OSEN

2026.03.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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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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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펠레보다 나을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두고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를 두고 '펠레와 비교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열린 MLS 컵에서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를 기념해 백악관 초청을 받았고, 워싱턴에서 열리는 DC 유나이티드와의 MLS 경기를 앞두고 방문 일정이 이뤄졌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은 백악관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을 축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배런이 오늘 누가 오는지 아느냐고 묻더라. 나는 일정이 많아서 몰랐다고 했더니 '메시'라고 하더라"라며 "그는 당신의 큰 팬이고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직접 언급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 앞에서 메시를 향해 "당신은 펠레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You may be better than Pelé)"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메시와 펠레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지 묻자,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은 일제히 "메시, 메시"를 외치며 환호했다.

현장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메시 쪽으로 기울었다. 선수단의 반응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I agree. I think he is)"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날 장면이 백악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메시가 여전히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임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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