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갤럭시코퍼레이션, 나스닥 부회장과 회동… 글로벌 상장 청신호

중앙일보

2026.03.05 22:1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국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4일 나스닥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인 밥 맥쿠이(Bob McCooey)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자가 한국 엔터테크 기업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사례로 전해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 1,2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시장에서는 2025년 연간 매출이 3,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 AI, 로봇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슈퍼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기술 플랫폼, 상업적 확장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단일 콘텐츠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기반 확장성을 확보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배우 송강호(Song Kang-ho)도 참석했다. 배우 송강호와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등 아티스트 자산 역시 회사가 보유한 주요 콘텐츠 자산으로 언급된다.

밥 맥쿠이 부회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추진 중인 AI 기반 K-POP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IP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핵심 전략 프로젝트인 ‘모레(The day After Tomorrow)’는 삶과 죽음의 공존을 주제로 한 문화·기술 플랫폼으로, 인간과 디지털 존재가 공존하는 엔터테인먼트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편 나스닥 고위 임원이 한국 기업을 직접 방문한 이번 일정은 글로벌 자본시장이 한국 엔터테크 산업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협력 및 상장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