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최신형 미사일도 실전 투입됐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프리즘'(PrSM) 실전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25초 분량의 영상에는 모래벌판에 위치한 이동식 차량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굉음과 화염을 내뿜으며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치자 거대한 모래 먼지로 뒤덮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나란히 엑스에 게시한 글과 영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장거리 정밀타격미사일(PrSM)이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통해 실전에 투입되며 독보적인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이 게시물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혁신적 역량을 발휘해 적을 진퇴양난으로 몰아넣은 것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프리즘 미사일은 현 주력 중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의 뒤를 잇는 무기체계입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에 장착해 지상을 이동하면서 지상·해상 목표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최장 300㎞ 수준인 에이태큼스의 2배 가까운 500㎞ 수준으로 길어졌고 정밀도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또 하이마스에 1대씩 장착 가능한 에이태큼스보다 소형화돼 2대씩 장착할 수 있어 화력이 그만큼 강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의 미군 기지 겨냥한 '가드르'와 '에마드' 미사일과 사거리 최대 2천km에 달하는 최신형 탄도미사일 '카이바르 셰칸'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이란 중부에서 직선거리로 1천600여㎞에 있는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 중동 내 모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텔레그램 헤즈볼라·IRGC·X 미 중부사령부·@AnasAlSharif0·@imamedia_org·@Bin_S_a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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