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공중에서 수십 개의 자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집속탄 탄두에서 쏟아진 자탄이 지난 3일 이스라엘 중부 지역을 덮쳐 12명이 부상했습니다.
매체는 또 지난 1일 이스라엘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이라며 집속탄이 폭발하며 20개가 넘는 자탄이 상공에 넓게 흩뿌려지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주장대로 이란이 실제로 집속탄을 사용했는지, 사용했다면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에서 수백개의 자탄(새끼 폭탄)이 들어있다가 폭발과 동시에 자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는 살상 무기입니다.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로도 불립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과 주변 중동 국가의 미군 기지 등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반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이란-이스라엘의 '12일 전쟁'이 벌어졌을 때도 이란이 집속탄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