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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 일주일째 10만 피난행렬…어린 여학생까지 희생자 속출

연합뉴스

2026.03.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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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 일주일째 10만 피난행렬…어린 여학생까지 희생자 속출

[https://youtu.be/fHrRJRGdFfA]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일주일째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에선 여학교가 폭격당해 무려 175명의 어린 학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격을 맞은 학교에서는 아동용 미끄럼틀과 의자, 교과서, 학용품 등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잔해와 함께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 학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영·지원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했지만, 군사 용도로 활용되는 듯한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수도 테헤란에 있는 한 고등학교도 공습받아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최근 테헤란 남동부의 한 주거 단지에서는 공습으로 아파트 두 동이 완전히 무너지고 다섯 동이 심각하게 파손되며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인구 천만 명의 도시 테헤란은 짙은 매연과 화약 냄새가 진동하고 도로는 적막합니다.
유엔(UN) 집계에 따르면 테헤란을 떠난 피난민은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일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에서는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 호가 미국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폭발 후 침몰했습니다.
군함에는 약 180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는데 스리랑카 해군은 시신 87구를 수습하고 3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함은 인도 해군이 주최한 국제 함대 사열 및 다자간 해상 훈련에 참가했다가 이란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어뢰 공격을 받을 당시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1천200명 이상의 이란인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제작: 임동근 황성욱
영상: 로이터·AFP·CCTV·CCTV·WANA·ANI·X @DeptofWar·@KanwalSibal·사이트 HRANA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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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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