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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연패 도전' 일본 이바타 감독, "韓 장타 분위기 바꿔...일단 이기기만 하면 돼, 전 경기 승리하겠다" [오!쎈 도쿄]

OSEN

2026.03.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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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일본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3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 후 도쿄로 향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 이어 7일 한국전, 8일 호주전, 10일 체코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오릭스 기시다 마모루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일본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3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 후 도쿄로 향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 이어 7일 한국전, 8일 호주전, 10일 체코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오릭스 기시다 마모루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WBC 2연패를 향한 포문, 그리고 대만전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바타 감독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일본은 LA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한다.

이바타 감독은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기분이 든다. 엔트리 30명 전원이 하나가 되어 공격적으로하면서 끝까지 지켜내며 다같이 싸우자고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전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제 훈련 때 선수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모니까 마음이 놓이더라. 제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고 어제 푹 잤다”고 웃었다.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팀에 기세를 불어넣을 수 있는 피칭을 기대한다. 야마모토답게 마운드 위에서 당당하게 승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바타 재팬’은 지난 2024년 프리미어12 결승에서 대만에 패했다. 일본의 국제대회 27연승도 끊겼다. 다시 만난 대만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대만은 현재 벼랑 끝에 몰렸기에 사력을 다해 달려들 터. 대만 선발은 쩡하오쥔(중신 브라더스)다. 

대만 선발 투수에 대해 “장신에 아주 훌륭하고 위력적인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는 인상을 받았다. 날카로운 포크볼을 섞어 던지고 제구도 좋더라. 쉽게 무너질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타자들이 칠 수 있는 공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매 경기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서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 대표팀 감독 중 유일하게 WBC 선수 출신 감독인 이바타 감독은 선수들에게 “멍하게 경기 들어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경기가 끝나버리는 게 가장 무서운 일이다. 계속 강조하듯이 우리가 경기를 주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앞선 경기들에서 한국은 홈런 4개를 터뜨렸고 호주도 2경기에서 홈런포를 연거푸 가동하면서 2연승을 챙겼다. 하지만 이바타 감독은 장타 만이 득점 루트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솔직히 전략이고 뭐고 그냥 이기기만 한다. 호주 대만 한국 경기들을 지켜보니 확실히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꾸고 득점원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면서 “장타가 중요한 득점 루트인 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다.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확실히 짜내서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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