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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경찰, '유대인사회 감시' 혐의로 이란인 4명 체포

연합뉴스

2026.03.0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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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경찰, '유대인사회 감시' 혐의로 이란인 4명 체포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런던경찰청이 이란을 도와 유대인 공동체를 상대로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이란 국적자 1명과 이란·영국 복수국적자 3명을 체포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22∼55세 남성으로, 외국 정보기관을 도와 국가안보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날 새벽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경찰은 또한 범죄자를 지원한 혐의로 다른 남성 6명도 체포했다.
헬렌 플래너건 런던경찰청 대테러국장은 "우리는 대중, 특히 유대인 사회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늘 경계를 늦추지 말고 우려 사항이 있으면 경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은 이스라엘 및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란 보복에 맞서 중동 지역 방어를 돕고 있다.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중동 방어 작전에 영국 군용기를 투입했다고 밝히면서 "영국에서도 이란 정권은 반체제 인사 및 유대인 사회에 직접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그들은 영국 영토에 대한 심각한 공격 20여 건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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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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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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