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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봉투 현금 2500만원 발견…"지문도 안 나왔다"

중앙일보

2026.03.06 01:56 2026.03.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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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공동 한 빌라 옆에서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2500만원 지폐. 인천 중부경찰서 제공

인천의 한 빌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곡동 한 빌라 옆에 버려진 20리터 종량제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헌 옷을 수거하던 60대 A씨로, 쓰레기봉투를 확인하던 중 옷가지 아래에 숨겨져 있던 현금 다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돈은 5만원권 100장씩 띠지로 묶인 현금 다발로 총 2500만원 규모다.

경찰은 현금에서 지문 감식을 진행했지만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와 지역 신문 등에 공고를 내고 주인을 찾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6개월 동안 공고했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해당 현금의 소유권을 습득자인 A씨에게 넘길 계획이다.

반대로 주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에게 분실물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했으며 현금이 범죄와 연관됐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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