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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예언 맞았나..장한준, 왕사남 '천만돌파'에 "신이 내린 꿀팔자" 재조명 [핫피플]

OSEN

2026.03.0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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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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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한 달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감독 장항준의 어린 시절 점괘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단 31일 만에 거둔 기록으로, 국내 개봉작 기준 34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장항준 감독을 둘러싼 흥미로운 과거 일화 역시 다시 조명되고 있는 상황.

장 감독은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저를 늦게 낳아서 걱정이 많으셨다”며 “대구에 있는 점집을 거의 다 찾아갔는데, 가는 곳마다 ‘왜 걱정하냐. 이 아이는 인생에 고통이 없고 행복만 가득할 팔자다. 평생 사람들이 생각도 못 할 만큼 큰돈을 벌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점괘를 듣고 나온 어머니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장 감독은 “점집을 나오면서 어머니가 ‘미친X 아닌가’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화감독이 된 그는 한때 “이제 예언이 시작되는 건가 싶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흐른 뒤 어머니가 건넨 한마디가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장 감독은 “몇 년 전에 어머니가 ‘준아, 그 점괘 맞았다. 김은희였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성공을 두고 한 말이었다는 것.

실제로 장항준 감독은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유쾌한 화법으로 대중에게 ‘인생은 장항준처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사랑받아 왔다. 여기에 연출작 ‘왕과 사는 남자’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감독 커리어의 정점을 찍자, 온라인에서는 “어릴 적 대구 점집 예언이 결국 맞아떨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어릴 적 ‘신이 내린 꿀팔자’라는 예언을 웃음 섞인 추억으로 전했던 장항준 감독. 그러나 천만 영화라는 현실적인 성과까지 더해지면서, 그 농담 같은 이야기가 지금 다시금 흥미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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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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