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4개 지역의 6·3 지방선거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수도권 지역에서의 합동 토론회를 추가로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 선관위 부위원장인 홍기원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서울 지역의 예비경선을 오는 23~24일, 본경선을 다음 달 7~9일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어 결선을 할 경우에는 다음 달 17~19일에 진행하기로 됐다. 경기는 오는 21~22일, 본경선은 다음 달 5~7일, 결선은 다음 달 15~17일로 열린다. 울산은 예비후보가 총 3명인 만큼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3월 18∼20일 치른다. 결선은 3월 29∼31일이다. 행정통합 지역인 전남·광주는 오는 19~20일 예비경선, 다음 달 3~5일 본경선, 다음 달 12∼14일 결선을 한다. 전남·광주 경선에선 토론회에서 정책 검증 과정을 거치는 정책배심원제가 적용된다. 다만 당원 주권주의와 어긋난다는 이유로 배심원들에게 투표권은 부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홍 의원은 “서울과 경기는 5명의 후보 중 3명이 본경선에 올라가고, 전남·광주는 8명 중 5명이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 선관위는 수도권은 합동토론회를 2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특히 서울 지역 예비후보들이 토론회를 더하자는 요청이 많다”며 “예비경선 때 합동토론회를 전 지역 1회씩 하기로 했는데, 한 번 정도 더 할 수 있는 방안을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은 중앙일보에 “당에서 온라인 토론회를 두 번만 하고 바로 여론조사 경선에 붙이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비공개 회동과 집단 기자회견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