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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 올라왔다. 최고 시즌 보내면 감사" 꽃감독 기대치 급등, 149km 영건 5선발 100이닝 이상으로 보답하나 [오!쎈 오키나와]

OSEN

2026.03.0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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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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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올해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5선발 경쟁을 벌이는 영건 김태형(20)의 구위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태형은 지난 5일 KT 위즈와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는 선두타자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고 무사 2루에 몰렸지만 세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요리했다. 5회에서도 내야안타, 볼넷, 우전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강력한 구위와 집중력을 발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스피드는 149km를 찍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에 새롭게 장착한 킥체인지업도 구사하며 점검했다. 작년 첫 시즌을 마치고 마무리 캠프부터 결정구로 던지기 위해 체인지업을 연마해왔다.   

2월 24일 WBC 국가대표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동안 3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3실점(1자책)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구위를 훨씬 끌어올린 투구였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투수 가운데 가장 페이스와 구위가 좋았다. 작년 5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황동하와 경쟁을 벌이면서 개막 선발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작년 1라운드 신인으로 주목을 개막 엔트리는 실패했다. 2군에서 구속을 150km 이상 끌어올려 막판 1군 콜업을 받았다. 8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5선발 후보로 빌드업을 해오고 있다. 본인은 100이닝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스피드도 그렇고 구위는 어느 정도 올라왔다. (위기를 맞이한 부분) 일본 마운드와 국내 마운드의 차이가 좀 있다. 좋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볼넷은 젊은 친구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한번에 좋아질 수 없는 부분이 아니다. 올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최고 시즌이 된다면 가장 감사하겠지만 차근차근 보완하고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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