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언제 끝났나 싶었는데 국내 스키 시즌도 저물어간다. 스키장 대부분이 이번 주말까지만 슬로프를 운영한다. 알뜰한 여행자라면, 지금을 노려야 한다. 3월이긴 해도 추위가 한창인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가 여행 비수기를 맞아 막강한 가성비를 내세운 숙박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8일까지 스키장을 운영하는 평창 휘닉스파크는 ‘스프링 페스타 패키지’를 선보였다. 2인 조식을 포함한 1박 2일 최저 상품가가 9만9000원이다. 조식은 휘닉스파크 한식당 ‘온담’을 이용한다. 그동안 온담은 점심과 저녁에만 문을 열었지만 이달 들어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 식사를 선보였다. 패키지 이용객은 북어국·미역국 등 한식 메뉴 한 가지를 선택하고 샐러드 바도 이용할 수 있다.
꼭 식당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 한 끼 도시락’을 챙겨가는 것도 가능하다. 객실이나 리조트 단지를 산책하며 피크닉 기분을 즐겨도 좋다.
스프링 페스타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에서 오랫동안 뒹굴며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체크인하면 혜택이 크다. 오전 9시에 입실할 수 있고, 퇴실은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다. 최대 30시간을 객실에서 지낼 수 있는 셈이다.
패키지는 여느 숙박 플랫폼에서도 판매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는 이달 20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