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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불합격 뒤 울릉도 갔던 박단…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중앙일보

2026.03.06 19:11 2026.03.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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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6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출근한다"며 "또 부단히 애써보겠다"고 적었다.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 강경 투쟁을 주도한 인물이다. 2023년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바뀐 뒤 지난해 6월까지 대전협을 이끌었다. 이후 의료계 내부에서 그의 강경한 대응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고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지난해 6월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24년 2월 당시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할 때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수련을 중단하며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을 미련 없이 접었다"며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세브란스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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