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는 믿어주면 200%로 돌려준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맨유 관리 시스템 돌려깠나
OSEN
2026.03.06 21:4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월드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가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29, 이상 바르셀로나)의 부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뷰를 인용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비결과 맨유의 관리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자신에게 신뢰를 주고 믿어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면, 그 신뢰를 200%로 돌려주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래시포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우리는 라커룸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눈다. 탁구도 함께 친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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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반도프스키는 "하지만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누군가 뒤에서 그를 지지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신뢰가 있다면 그는 최고의 수준에서 최고의 축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래시포드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 "스피드, 기술, 슈팅, 왼발, 오른발, 개인기까지 갖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말은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했다는 의미를 돌려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접적으로 지적하진 않았지만 맨유가 래시포드를 신뢰하지 않은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때문에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갔다오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에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임대되면서 완전 영입 옵션 3500만 파운드(약 695억 원)를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낮춰주길 원하고 있으나 맨유는 금액을 고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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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만큼 구단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래시포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2024년 12월이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