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한일전 10연패를 청산하고자 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김도영(지명타자) 자마이 존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안현민(우익수) 셰이 위트컴(3루수) 문보경(1루수) 김주원(유격수) 박동원(포수) 김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지난 5일 체코전에서 11-4로 승리를 거둔 라인업에서 소폭 변동이 생겼다. 지난 3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평가전부터 2경기 연속 라인업이 같았다. 그러나 일본의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에 대응하는 면에서도 힘 있는 우타자들이 앞쪽에 포진한 현재 라인업이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체코전 만루포의 주인공 문보경이 5번에서 6번으로 밀린 이유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기쿠치의 데이터를 훑어봤다. 세부 지표를 따져보면 하드 히트라는 세부 지표가 있다. 정타가 가장 많이 나오는. 우타자가 43% 좌타자가 35%다. 우타자가 유리한 게 사실이다. 기쿠치의 주 구종이 슬라이더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조정했다. 1번부터 4번까지는 똑같고, 5번 위트컴-6번 문보경-7번 김주원-8번 박동원-9번 김혜성이다. 김혜성이 인터뷰하고 간 것으로 안다. 김혜성이 출루 쪽에 많이 해준다면 공격 루트가 훨씬 다양해질 것이란 기대감 갖고 라인업 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일전 선발 투수로 고영표를 낙점한 배경에 대해 "첫 번째 우리 플랜 A, B, C에서 지속적으로 변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 그 과정 속에서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턴 정도 될 것 같다. 그때 다시 한번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고, 조금 수정이 있었다. 고영표가 한일전 선발투수로 나가는 게 가장 좋겠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 종료 후 한국 류지현 감독이 저마이 존스, 셰이 위트컴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5/[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