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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괴물' 김민재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 뮌헨 CEO “우리 수비진 완벽해” 판매 불가 선언?

OSEN

2026.03.0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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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나갈 생각 없는데 자꾸 찌르네?"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30)를 향한 유럽 전역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부상을 털어내고 압도적인 수비력을 회복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중심축 김민재의 현재 상황과 그를 둘러싼 뜨거운 이적 시장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금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과거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시절 평정했던 튀르키예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지인 찬스'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 관계자들은 김민재와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빅터 오시멘, 사샤 보이 등에게 조언을 구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카부쿠추 부회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모으겠다"며 대형 영입을 예고했는데, 그 1순위 타겟이 바로 김민재라는 분석이다.

튀르키예뿐만이 아니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세리에 A의 명가 AC 밀란 역시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김민재는 어느 빅클럽이라도 탐낼 만한 '완성형 센터백'이기 때문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구단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8년까지 맺어진 장기 계약 역시 김민재가 뮌헨의 장기 프로젝트 중심에 있음을 증명한다.

이적설이 난무하자 뮌헨 수뇌부도 직접 입을 열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최근 불거진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 영입설을 일축하며 현재 수비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드레센 CEO는 "우리는 이미 김민재를 포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 3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비 라인은 매우 안정적"이라며 "외부에서 떠도는 영입설은 우리 계획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수비수를 살 이유도, 현재의 핵심인 김민재를 팔 이유도 전혀 없다는 선언이다.

결국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그의 가치가 다시 유럽 정상급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훈장'과도 같다. 부상을 털고 다시 '철기둥'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 콤파니호의 황태자로 거듭난 그가 뮌헨의 뒷문을 단단히 잠그고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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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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