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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뭘 잘못했나” 18세 선발-이강인은 벤치…엔리케 감독 선택 논란 폭발

OSEN

2026.03.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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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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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의 선발 제외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경기 결과까지 좋지 않자 결정의 배경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PSG는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지키긴 했지만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을 남기며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이 논쟁의 출발점이었다. PSG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며칠 뒤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 FC와 맞붙어야 하는 일정이 있지만 리그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핵심 자원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중원 한 자리를 18세 드로 페르난데스가 차지했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 선택이 공개되자 현지 팬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는 팬들의 반응을 전하며 이강인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잇따랐다고 소개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이 감독에게 어떤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하며 반복되는 벤치 출발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논쟁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드로는 기대했던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전개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고 수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중원에서는 비티냐가 사실상 홀로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벤치에 있던 이강인이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PSG가 두 골 차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 엔리케 감독은 드로를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흐름 변화를 시도했다.

PSG는 후반 2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반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플로리안 발로군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패배로 인해 PSG의 선두 경쟁에도 변수가 생겼다. 2위 RC 랑스는 PSG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점을 기록하고 있다. 랑스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두 팀의 격차는 단 1점까지 줄어들게 된다.

이번 경기는 선발 구성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18세 드로를 선발로 기용하고 이강인을 벤치에 둔 결정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시선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로 향한다. 현재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네베스의 회복 여부가 변수지만, 상황에 따라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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