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8일(한국시간)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끝난 슈트트가르트와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 25라운드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코너킥을 팀동료 필립 티에츠와 대니 다코스타가 헤딩으로 연결하자 이재성이 문전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석달 만에 분데스리가 3호골(각종대회 5호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전 헤딩골을 포함해 올 시즌 5골 중 4골을 머리로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1년 마인츠 입단 후 29골 중 12골을 헤딩으로 만들어냈다.
이재성은 한국 국가대표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도 헤딩골을 터트린 바 있다. 아주 큰 키(1m80㎝)는 아니지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공간을 침투하는 게 헤딩 장인의 비결이다.
후반에 2골을 얻어 맞은 마인츠는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이재성 패스를 받은 파울 네벨의 크로스를 필리프 음베네가 헤딩슛한게 크로스바 맞고 나왔고 다코스타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었다.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마인츠는 14위(5승9무11패)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