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재혼에 대해 고민중인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재균의 집을 찾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균은 전현무를 위해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이를 맛본 전현무는 고마운 마음과 감탄을 표했고, 이후 "너 중계 데뷔한다며"라고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황재균은 "WBC는 체코랑 일본전 두 경기 하는데 그 경기를 제가 한다. 처음이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라고 중계 데뷔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도 중계에는 문외한이지만 너의 장점이 뭐냐면 가장 최근에 뛰었다는거다. 그리고 현역 선수들을 제일 잘 알지 않나. 최근까지 그 선수의 좋아하는거, 이런 공 좋아한다 이런거 하나씩 쳐주면 말 많이 안 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황재균은 "생각좀 하고 미리 준비해서 가야겠다"고 의욕을 다졌고, "그리고 스케줄이 중계 스케줄(뿐이냐)"는 전현무에 "이제 '물어보살' 찍어야하는데 고민을 뭘로 할지"라고 또 다른 고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 또 결혼해야될까요?"라고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황재균이 전현무에게 털어놨던 고민이었던 것. 전현무는 고개 숙인 황재균을 향해 "아니, 너 실제로 나한테 하는 고민이잖아"라고 해명하며 "네가 실제로 나한테 했던 얘기가 뭐냐면 아기를 갖고싶다는 얘기 맨날 하지 않나"라고 말해다.
이에 황재균은 "그렇다"고 수긍했고, 전현무는 "그래서 저것도 있는거지 않나. 조카들 오면 놀아주고. 애기 너무 좋아하지 않나"라고 집 안에 마련된 유아 용품들을 언급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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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맞다. 자주 놀러오니까. 조카가 태어나니까 더 심해졌다"라고 2세 욕심을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서)장훈 형도 다시 오셨잖아. 그리고 수근이형은 기혼이잖아. 양쪽 입장이 다 있잖아. 그러면 네 입장을 제일 잘 공감해줄 좋은 형이 있지 않나. 그런 얘길 해라"라고 격려했다.
이때 황재균은 "형이 먼저 가면 안되냐"라고 전현무의 결혼을 재촉했고, 전현무는 "뭐가? 나는 거의 불가능해. 아무도 없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황재균은 "없는건 알아요. 없는건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래서 맨날 형네 집에 놀러갔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특히 연애프로그램을 잘 본다는 황재균은 전현무와 함께 '솔로지옥5'를 시청했고, "형 근데 이런거 보면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옛날에는 '나는 솔로' 이런거 보 면 나도 하고싶단 생각 많이 들었다. 옛날에 몰입해서 봤다. 근데 이제는 나이가 드니까 매직아이 보듯이 보게 된다. 저런거 봐도 내가 어떤 생각 드는줄 아냐. '배 아프겠다, 배 차갑겠다'다"라고 사라진 연애세포를 전했다.
이를 들은 황재균은 "저 같은 생각 한거냐 형이랑 저랑"이라고 황당해 했고, 전현무는 "너 나랑 비슷해지고 있는거다 이제"라고 놀렸다. 이에 황재균은 "비슷한 생각 하면 안되는데 지금 큰일났네.."라고 위기감을 느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티아라 지연과 결혼했다. 하지만 2024년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고, 같은해 10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2024년 11월 이혼조정이 완료되면서 1년 11개월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