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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윤택, 5년 후 '나는 자연인이다' 동반 하차 선언…"그만 두겠다" ('조동아리')[종합]

OSEN

2026.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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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과 윤택이 동반 하차를 선언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벌써 15년째 산 속을 헤매고 있는 윤택-이승윤의 폭탄 선언ㅣ각종 짤의 원산지 '나는 자연인이다'의 비하인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택과 이승윤은 15년 동안 산속을 누비며 겪은 파란만장한 ‘나는 자연인이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초창기 전설의 ‘생선 대가리 카레’ 사건부터 고라니 간 시식, 장수 말벌에 쏘여 응급실에 실려 갔던 사연 등 야생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놨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1회부터 출연했고, 윤택은 4회부터 출연을 시작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가 완전히 체제가 정해지기 전이었다. ‘개그콘서트’ 회의 때 자연에 관한 프로그램인데 단독 MC 제안이 들어와서 갔는데 무작정 산에 오르더니 나체 자연인을 만났다. 그러다가 전설의 생선 대가리 카레도 나왔다. 멘붕 그 자체로 고생해서 2회 하자고 하면 안 하려고 했는데 설득을 당했다”라며 “2회 때는 고라니 간을 먹어야 해서 강력하게 하차를 선언했다. 그런데 역대급 시청률이 나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4회부터 연락이 오지 않더라. 불안한 마음에 연락을 하고 사무실에 갔더니 너무 힘들 것 같다면서 2MC 체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첫 회를 만들고 시사를 했는데 내부에서 싸움이 났다. 제작비 8천만 원에서 9천만 원이 드는 ‘개그공화국’이 시청률 1%를 못 넘겨 사망 선고를 받은 가운데 제작비 2천 7백만 원의 ‘나는 자연인이다’가 1%를 넘기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환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전설의 ‘생선 대가리 카레’ 당시를 떠올렸다. 이승윤은 “어종은 고등어였다. 아주 가끔 장에 내려가는데 생선 대가리를 받아오셨는데 냉장고는 없고 개울을 냉장고처럼 쓰시다가 상해버렸다. 그때의 표정과 감정은 다시 나오지 않더라. 어르신이 왔다고 해주신 거니까 먹었는데 썩은 생선맛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저를 만든 건 그 짤이었다”고 말했다.

윤택은 “나는 곱등이를 먹은 적도 있다. 풀숲에서 천으로 막 훑으면 각종 벌레들이 나온다. 볶음밥을 만들고 벌레들을 데코레이션처럼 꽂았다. 그런데 그거 먹으면 아노딘다고 하더라. 의사 형이 보고 연락을 주더니 ‘먹으면 안된다. 곱등이에 연가시가 산다’고 말해줬다”며 “그리고 어느 촬영 마지막날에는 버섯 말려놓은 걸 먹었는데 맛있었다. 폭풍 먹방을 했는데 촬영을 마치고 어지럽더라. 독버섯은 아니었고 조리 과정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승윤은 “말벌에 쏘여 의식이 불명된 적이 있다. 일반벌보다 500배 이상 강한 독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가 알레르기 체질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라고 있는데 처음에 쏘였을 때는 그냥 촬영하자고 했지만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응급실에 가려던 중 반응이 오기 시작하더라. 혀가 말리고 숨이 막히고 온몸이 부어오르기 시작하더라. 내가 여기서 의식을 잃으면 못 깨어날 것 같아서 버텼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 들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윤과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에 대한 비하인드도 밝혔다. 두 사람은 “출연한 자연인들도 출연료를 받는다. 그리고 우리의 출연료가 다르다는 말도 있는데 다 거짓말이다. 출연료는 같고, 광고를 몇 개 찍기도 했는데 계곡 광고가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승윤은 “목표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둘이 함꼐 오래 하는 게 목표다”라고 했지만 윤택은 “예전에는 10년 하면 좋겠다 했는데 15년이 됐다. 20년까지 하고 하차하려고 한다. 제가 이승윤보다 5살이 많으니 5년 후면 환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윤택이 하지 않으면 저도 안 하겠다. 5년 있다가 그만두면 저도 그만두겠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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