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드에는 퀸 설리반(필라델피아 유니언), 세바스찬 버홀터(밴쿠버 화이트캡스), 페르난도 고리아란(티그레스 UANL), 오빈나 느워보도(신시내티)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로스앤젤레스 FC), 루카 로메로(크루스 아술)가 배치됐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일주일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손흥민의 활약은 챔피언스컵에만 그치지 않는다. 올겨울 부상 여파로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2일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고, 1일 휴스턴 다이너모전에서는 2도움을 올리는 동시에 상대 선수 두 명의 퇴장을 유도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이후에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LAFC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북중미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